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영어 라이팅은 첨삭이나 피드백 없이는 정말 실력을 늘리기 힘든 분야이다. 자신의 실수를 잘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영작 첨삭 서비스를 받는다. 유학생이라면 각 학교마다 라이팅 센터라고 학생들의 글쓰기를 도와주는 튜더가 있어서 공짜라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또는 이제 막 영어 라이팅을 시작하는 학습자에게는 영어 첨삭 사이트만큼 좋은 서비스가 없다. 이런 첨삭 사이트를 잘 이용해서 영어 라이팅 실력을 늘려보자. 

 

영어 작문 무료로 첨삭 해주는 사이트들

개인적으로 영어 작문 첨삭 지도는 좋은 선생님을 통해 꾸준하게 받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 하지만, 혹시나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거나 바쁜 와중에 첨삭 지도를 받을 만한 시간이 되지 않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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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첨삭 사이트를 하나 고른 다음 영어 작문을 한다.  

영어 작문을 할 경우 구글 닷이나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고쳐주려고 해도 끝까지 고치지 않고 그대로 쓴다. 

고치지 않고 쓰는 이유는 이게 바로 자신의 현재 영어 실력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In Class Writing, 교실에서 종이 한 장과 연필 한 자루를 쥐고 시험을 봐야 하는 유학생이나, 토플이나 아이엘츠 라이팅 시험을 본다면 이런 자동 고침 서비스는 영어 라이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신이 자주 실수하는 스펠링 문제라던가, 관사 문제를 자세히 보지 못하고, 클릭 하나로 간단하게 고쳐 버리기 때문에 계속 같은 실수를 자신도 모르게 저지를 수 있다. 이렇게 자주 하는 실수를 꼼꼼하게 보고 고치는 것도 실력이다. 

 

2. 영어 작문을 영어 첨삭 사이트에 붙여 넣기 한 다음 , 틀린 부분을 체크한다. 

지금 이 글은 실제로 내가 미국에서 ESL 레벨 2 수업 시간에 봤던 작문 시험이다. 

영작 첨삭 사이트는 60점을 줬는데, 교수님은 80점 주었던 작문이었다. 시험 보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떤 주제였는지 몰라서 정신없이 썼던 생각이 난다. 틀린 부분을 꼼꼼하게 보니 주로 관사를 많이 틀린 게 보인다. 게다가, 문장 안 대문자 쓰는 법을 전혀 모르고 있고, 철자는 엉망이다. 이런 식으로 문법적인 면에서 많이 틀린 부분을 파악해본다. 

 

3. 영작 첨삭 사이트에 나온 영어 라이팅 틀린 부분을 공책에 옮겨 가며 정리한다. 

무료 영어 첨삭 사이트가 100% 다 만족스럽게 고쳐주지 않지만, 무료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60-80%, 특히나 가장 심하게 자주 틀리는 부분은 잡아주기 때문에 영어 초보에게는 아주 좋다. 

이렇게 한 문장, 한 문장으로 옮겨 적으면서 왜 틀렸는지 파악하는 게 좋고, 문법적으로 많이 틀린 부분은 다시 문법 공부를 하면서 문법을 정리해준다. 고칠 때, 더 좋은 표현을 찾고 싶다면 구글로 확인하면서 고쳐보자. 

이렇게 정리된 영어 라이팅 공책은 자주 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만들 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라이팅 시험을 보기 전에 한 번 살펴보면 더욱 좋다.  

 

4. 며칠이 지난 후 자신의 글을 가지고 스스로 교정을 해본다. 

 일부러 고치지 않은 본인 영작 라이팅을 가지고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난 다음, 교정을 하면 그동안 공부한 것을 테스트 함과 동시에 글 적인 면도 보이기 시작해서 문법적인 면이나 내용적인 면으로 글을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교정한 글을 다시 한번 쭈욱 써서 영작 첨삭 사이트에 붙여보면 자신의 영어 라이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바로 볼 수 있다.  

 

사실 내가 영작 실력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책을 많이 읽어서도 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글 수정을 많이 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이런 영작 첨삭 사이트가 없어서 학교 라이팅 센터를 이용했었다. 창피함을 무릅쓰고, 라이팅 센터에 가서 이런 129 단어밖에 안 되는 한 문단으로 된 영어 작문들을 각각 적어도 3번은 수정했었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영어를 (그것이 낮은 레벨이던, 높은 레벨이던)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욕심을 부렸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영작 첨삭 사이트를 사용할 때 이런 식으로 자신이 부족한 문법적인 파악하고 꾸준하게 고친다면, 훨씬 좋은 라이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어 라이팅을 잘하기 위해선 수정에 수정을 할 수 있는 실력과 끈기를 기르는 게 좋다. 일단 자신이 만족할만한 글을 써도 그것이 80%밖에 완성되지 않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수정을 하면 더 좋은 글이 나온다. 

그리고 이 밖에도, 당연하겠지만 좋은 글을 읽고 계속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하고 자기 글에 적용해보는 연습도 중요하다. 

 

유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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