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 읽기 2월 책들 

2월은 영어로 February라고 하고 줄여서는 Feb.라고 합니다. 북반구에선 2월이 겨울의 마지막 달이랍니다. 

날씨가 춥지만, 봄이 슬슬 오는 길 목에서 2월에 읽을 영어원서들을 골라봤습니다. 

사실 2022년 1월에 읽을 새해 첫 영어원서 읽기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 정신이 들어 포스팅을 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중반을 지났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1월 영어원서 책을 다 못 읽어서 2월 올린 사진 4권 말고 남은 1월 달 2권을 더 읽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상황에 포스팅을 올리는 게 너무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2월에 읽을 영어 원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Tastes Like War by Grace M. Cho 

작가의 논픽션 작품을 읽은 적이 있어서 저한테는 익숙한 작가인데 이번에 어머니에 대한 회고록이 나와서 부랴 부랴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크라잉 H마트 책에 성공으로 한국 작가들의 자서전이나 회고록이 각광받는 출판계라 이번에 나온 그녀의 작품이 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일본 식민지와 한국 전쟁을 거치고, 기지촌에서 싱글맘으로 살다가 미국으로 온 어머니와 작가가 유년에 겪었던 일들을 사부작으로 엮어서 회고록을 내었습니다. 

The River Between Us by Richard Peck 

아동 작가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리처드 펙 작가님이 쓰신 작품입니다.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한 마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이방인 나타나면서 일어난 일을 적고 있습니다.

당시 내셔널 북 어워드 파이널 리스트에 있었던 작품으로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베스트 영 어덜트 책으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머와 감동을 항상 같이 생기시는 작가분이라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The Woman in the Window by A. J. Finn 

넷플릭스에서 2021년 <우먼 인 윈도우>로 제작되기도 했던 스릴러 소설입니다. 

2018년 데뷔 작품으로, 단박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트라우마로 인해 집에서 나올 수 없는 광장 공포증을 가진 주인공에게 범죄현장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히치콕의 유명한 영화 <이창>이라는 작품이 있어서 우리에게 이미 이야기 구조가 익숙하지만 반전에 반전이 매력이라고 하는군요.  

Flow by Mihaly Csikszentmihalyi 

Flow라는 정의를 내린 정신학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신학자분 중 한 명이셨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에 2021년 작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언제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는가 그리고 창의력은 어떻게 오는 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답이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몰입>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1990년도에 출판되었고, 2008년에 클래식 에디션 버전이 나왔는데 아직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자기 계발서 책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읽을 예정입니다. 

 

영어 책은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지만 매월 영어원서책을 고르려고 할 때는, 적어도 아동 작품 하나, 즐기면서 읽는 책 하나, 관심이 많이 가는 책, 읽으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읽지 않는 책들로 고르고 있습니다. 

2022년 올해 결심이 책 사지 않고 기존에 읽는 책 읽고 도네이션 하는 것이고, 만약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걸로 했는데, 벌써 사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졌어요!!!! 

일단 2월에 읽을 영어원서 책들을 다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만약에 안되면 일 년 10권만 사는 걸로.......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도 즐거운 독서하시는 달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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